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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충북경유...충북지사 '반대', 청주시장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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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5.12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청주 옥산면 경유를 둘러싸고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이
견해차를 보이며
‘집안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입니다.

이승훈 시장은 ‘찬성’,
이시종 지사는 ‘반대’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그제(11일)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충북지역 발전을 위해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청주 서부권인 옥산면을 거쳐 가야 한다"며 당선인들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충북 경유 노선의 필요성 등 타당성 조사를 거쳐,
충북도와 협의해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사업계획 변경을 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도 그제(11일)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충북도가 중부고속도로 확장 추진을 위해 서울, 세종 고속도로 노선을 그대로 인정해줬다"고
충북도를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시종 지사는 어제(12일) 정우택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청주 옥산 경유가
자칫 중부고속도로 확장의 타당성을 떨어뜨려 사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중부고속도로 확장에 앞서 추진할
타당성 재조사의 경제성(B/C)이 높게 나와야 하는데,
이 참에 도민 대토론회를 열어 어떤 게 좋을지 묻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충북도는 2014년 하반기부터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도내 6천 700여개 업체와 경기 지역 2천 700여개 업체가 중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고,
음성 대소∼남이 구간의 경우, 하루 5만 5천대가 넘어 혼잡과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게 충북도의 논립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11월 서울∼세종 고속도로 신규 건설을 추진키로 하면서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수요 예측 재조사 결과를 따져본 이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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