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사칭해 민간인 7명 개인정보 빼돌린 6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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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4.05.10 댓글0건본문
형사를 사칭해 지구대에서 개인정보를 빼돌린 60대가
2주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오늘(10일)
공무원자격사칭, 개인정보보호법 등 위반 혐의로
64살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흥덕구의 한 지구대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같은 경찰서 소속 형사라고 사칭해
30대 여성 7명에 대한 신원조회를 요청했습니다.
지구대 경찰은 A씨에게 개인 정보를 넘긴 후
뒤늦게 사칭 전화임을 알아챘지만
A씨는 이미 잠적한 뒤였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동선을 추적했고
오늘(10일) 오후 2시 1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을 일부 시인하고 있으나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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