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민간단체 20곳을 감사한 결과
보조금을 부정하게 사용했거나,
행정처리를 잘못한
39건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사례를 보면
노인대학을 운영한 모 단체는
노인대학장에게
규정에 없는 교무수당 명목으로
월 20만원씩 지급하면서
소득세도 징수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다른 단체는
일부 보조금을 엉뚱한 곳에 사용하기도 했으며,
보조금 이자수입을 제대로 정산하지도 않는 등
보조금 사용 실태가
엉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