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늘(8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최고책임자 기소를 촉구하는

시민 4천700여 명의 서명지를

청주지검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참사가 발생한 건

일선 공무원들 때문만이 아니라

김영환 지사, 이범석 시장, 이상래 전 행복청장의

직무 유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이 처벌받지 않는다면

오송참사와 같은 사회적 재난은

다시 반복될 수밖에 없다"며

"검찰은 이들을 모두 기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