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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도교육청↔교육시민협, ‘교육공동체헌장’ 놓고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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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4.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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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 교육공동체 권리헌장’을 놓고
도교육청과 학부모단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6일 도교육청 권리헌장 타운미팅 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 갈등에 기름을 부웠습니다.

충북 교육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공동체권리헌장' 제정을 반대하는 학부모 단체를 폭도로 몰아갔다며 도육청에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협의회는 “소통을 주장하던 마음은 어디 가고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학부모를 폭도로 규정했다”고 김병우 교육감을 비난한 뒤 "공무원들을 동원해 행사장 안팎에서 경비를 세우고 학부모들을 끌어낸 것은 폭력을 유발하기 위해 꾸민 음모"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교육청 직원들에 의해 다친 한 학생이 병원에 입원했고, 학부모 한 명이 밀려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김 교육감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도교육청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도교육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팅장으로 진입하려는 소란 행위자를 방어하는 직원들에게 상처를 입힌 행위는 공무집행 방해를, 행사 진행 중 수차례의 퇴거 요청에도 불응한 채 소란 행위를 지속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한 자들에 대해서는 건조물 침입 및 퇴거 불응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권리헌장이 동성애를 허용하는 것이라는 이 단체의 주장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유포로 규정,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31일 선포 예정인 교육공동체 권리헌장을 둘러싼 도교육청과 협의회의 대립 갈등은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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