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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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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4.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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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 중에도 소중한 주권 행사

○…옥천에서 부친상 중임에도 가족들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옥천군 옥천읍 매화리 59살 전영표씨는 오늘 오전 7시 30분쯤 상복 차림으로 옥천읍 제3투표소인 장야초등학교를 찾아 투표했습니다.
맏아들인 전씨는 투표 후 서둘러 장례식장으로 돌아가 발인식에 참석했습니다.
전씨 가족들도 장례를 치른 뒤 오후 투표를 했습니다.

선거사무원, 호흡정지 3개월 영아 살려

○…부모와 함께 투표소를 찾았다가 호흡이 멎은 영아가 선거사무원의 심폐소생술로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오늘(13일) 오후 4시 30분쯤 청주시 운천신봉동 2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데려온 3개월 영아가 유모차에서 갑자기 숨을 쉬지 않았습니다.

청주시 소속 선거사무원 39살 윤희광 씨는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로 아기의 호흡을 되돌린 뒤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배 타고 소중한 한 표 행사…'육지 속의 섬' 주민들

대청호에 육로가 막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 주민들이 배를 타고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막지리 마을 주민 7명은 오늘 오전 10시쯤 4.9톤급 철선에 타고 대청호를 건너
군북면 제3투표소가 설치된 국원리 마을회관을 찾아 투표했습니다.

옥천군선관위는 이 마을 주민들의 투표 편의를 위해 승합차를 지원했습니다.


○…술 취한 40대, 투표소서 투표용지 촬영 후 행패

청주 흥덕경찰서가 투표소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41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 오전 6시 45분쯤 청주 서원구 성화동 투표소에 술에 취한 상태로 찾아와 투표한 뒤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선거 사무원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거 사무원은 A씨가 투표용지를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행패를 부리자 112에 신고했습니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투표소 앞에서 특정 정당 지지 호소 50대 적발

○…청주 상당경찰서는 투표소 앞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54살 A 여인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상당구 용암동 투표소 앞에서 10여 분간 유권자들을 상대로
특정 정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주 (주)보성파워텍, ‘투표 수당’ 지급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주)보성파워텍이 투표에 참여한 직원과 가족에게 '투표 수당'을 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본사와 협력업체 직원 본인에게는 만 원,
직계 가족에게는 5천 원을 지급했습니다.

보성파워텍은 또 투표를 위해 법정 공휴일인 선거일 근무를 부서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휴일 수당을 지급 할 계획입니다.

보성파워텍 충주 공장에는 200여명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보은서 총선 지원용 버스 불…인명 피해 없어

○…오늘 오전 8시쯤 보은군 보은정보고등학교 보은읍 제4투표소 앞에 정차돼 있던 총선 지원용 45인승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버스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약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기 전 승객은 모두 하차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내부 전선이 합선을 일으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홧김에 투표용지 찢고, 특정 후보지지 부탁한 유권자 적발


○…홧김에 투표용지를 찢거나 투표소 앞에서 특정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유권자를 적발했습니다.

충북선관위는 오늘 오전 11시쯤 “기표를 잘못했다”며 선거 사무원에게 투표용지 재교부를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기표한 투표용지를 찢어버리고 달아난 유권자 A씨를 적발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전 11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투표소 앞에서 특정 정당 후보에 투표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한 54살 B 여인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할머니 업어 준 투표 종사원, '훈훈'

○…투표 종사원들의 미담도 이어졌습니다.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제5투표소 관리관 김모 씨가 50살 시각장애인 박 여인의 발이 돼, 투표를 도왔고, 제천에서는 투표 종사원으로 근무하던 제천시청 공무원이 거동이 불편한 78살 이모 할머니를 투표소에서 집까지 업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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