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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충북저널967 총선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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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4.14 댓글0건

본문

오늘 충북저널 967은 20대 총선 특집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호상 기자 나와 있습니다.

1. [앵커]
먼저 충북 총선 결과부터 볼까요?

[기자]
이번 총선에서 충북에서는 8명의 국회의원을 뽑았죠.
충북 총선 결과 ... 5 대 3....새누리당이 5석을,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가져갔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19대 총선과 똑같은 의석수를 나눠 가졌습니다.

2. [앵커]
선거구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 볼까요.
예상대로 일단 청주권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 4석을 새누리당 후보가 모두 가져갔군요.

[기자]
비청주권 선거구 4석 모두를 새누리당 후보들이 가져갔습니다.
먼저, 제천단양 선거구에서는 새누리당 권석창 후보가 당선이 됐죠.
당선소감 들어볼까요.

인서트 1.
권석창 당선인입니다.

다음은
재선에 성공을 했죠.
충주 선거구...압도적인 표차로 이겼죠.
새누리당 이종배 후보의 당선 소감입니다.

인서트 2. 이종배 당선인

이어서
역시 재선에 성공한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경대수 당선자입니다.
이번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자신의 고향인 괴산군을 충북 동남부 선거구,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로 빼앗겨서 우여곡절이 많았죠.
결국은 금뱃지를 달았습니다.

인서트 3. 경대수 당선소감

다음은
역시 재선에 성공했죠.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 당선 소감입니다.

인서트 4. 박덤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청주권으로 가 보겠습니다.
청주권 4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이 1석을, 더불어민주당이 3석을 차지했군요.
먼저 청주 상당 선거구....충북의 정치 1번지 답게...박빙의 진검 승부가 펼쳐졌죠.

[기자]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가 결국 당선증을 거머 쥐었습니다.
정우택 후보 당선 소감 들어보겠습니다.

인서트 5.
정우택 당선인입니다.

이로써 정우택 당선인은 4선의 고지에 올랐죠.
충북도지사...해수부장관, 국회의원 4선...이미 ‘트리플크라운’에 올랐다고...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정우택 의원 지원유세를 와서 정 의원을 추켜 세우며 ‘충청 대망론’에 불을 지피지 않았습니까.
중앙정치무대에서 정우택 의원의 정치적 입지는 더욱 견고해 질 테구요...정 의원의 활약 기대해 보겠습니다.

[앵커]
다음은 청주 서원구 보죠...
개표 결과, 오늘 새벽 2시가 돼서야 당선자 결과나 나올 정도로 초박빙 승부가 펼쳐 졌다구요?

[기자]
6번째 도전에 성공이냐...현역 4선 고지 점령이냐...
정말 피를 말리는 접전 끝에 현역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먼저 오제세 후보 당선 소감 들어보시죠.

인서트 6.
오제세 당선인

6번째 도전,....불과 1318표차로 현역인 오제세 후보 앞에서 또 다시 무릎을 꿇었습니다.
투표 결과를 볼까요...
오제세 후보가 44718, 4350%를...최현호 후보가 43400, 42.21%를 얻어 불과 1318표에 그쳤습니다.
정말 박빙 승부였습니다.
업치락 뒤치락...
현장 분위기...캠프....30분마다..환호와 탄식이 교차를 했다고 합니다.

[앵커]
다음은 청주 흥덕 선거구.....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당선이 됐습니다.

[기자]

역시 당선 소감 들어볼까요
인서트 7.
도종환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불출마를 선언한 현역 노영민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노 의원의 지역구를 물려 받게 됐습니다.

[앵커]
청주 청원 선거구...사실 예상 밖으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승리를 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청주 청원 선거구....더불어민주당 변재일 후보가 4선의 고지에 올랐습니다.

당선소감
인서트 8.
변재일 당선인.

사실 선거 직전 각종 여론조사 결과....변재일 후보는 새누리 오성균 후보에 많이 뒤쳐지는 것으로 나왔었죠.
그런데...결과는 변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청원 선거구 개표 결과 대부분의 지역에서 새누리당 오성균 후보가 앞섰습니다만...변재일 후보의 텃밭인 오창읍지역에서 뒤집었습니다.

[앵커]
결국 충북 총선... 5 대 3,
새누리당의 판정승인 셈인데요.
선거전에 이뤄졌던 각종 여론조사에서 사실 충북지역 새누리당의 싹쓸이까지 예상이 되지 않았습니까?

[기자]
사실 새누리당의 싹쓸이를 막는 것으로....더불어민주당 체면을 차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도종환, 오제세 현역 의원만 살아 돌아왔고....

하지만 오제세, 변재일 의원....4선에는 성공을 했지만.... 사실 박빙으로 이겼거든요....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두 후보 ... 피가 말랐을 겁니다....더 열심히 일 할 것으로 믿어 보겠습니다.

4. [앵커]
이번 투표 결과 눈여겨 볼만한 점은.... 청주의 표심이 여전히 야당세가 강하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이 됐습니다.

[기자]
청주의 표심...역시 야당세가 강했습니다.
지난 19대와 마찬가지로 청주권 4개 선거구 중 상당을 제외한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 ... 야권이 거머 쥐면서...다시한번 야당 강세 지역임을 입증시켰습니다.
하지만...상당과 청원, 서원 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곳 모두...박빙으로 이겼다는 점에서...무조건 청주가 야당세가 강하다...이렇게 만도 볼 수 없다는 해석이 가능해 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분발 해야 겠습니다.

5. [앵커]
이번엔 괴산 유권자들의 표심을 볼까요.
이번 총선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로 ‘투표 거부 운동’까지 벌어졌던..괴산지역 표심 어땠습니까?

[기자]
충북에서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 바로 괴산군이었습니다.
51.8%로 전체 투표율보다 5.5% 포인트 낮았습니다.
괴산군이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으로 편입된 것에 대한 반발 심리가 투표에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19대 총선 때 괴산...투표율은 60.4%였거든요....4년 전보다 거의 10% 가까이 떨어졌거든요.
괴산군민들의 표심...
새누리 박덕흠 후보에게 57%,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에게 42%에 표를 던졌습니다.
괴산군민들의 표심...새누리 쪽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6. [앵커]
이번 총선에서 충북지역에서 국민의당 바람은 어땠습니까?

[기자]
충북에서 국민의당의 녹색바람...거세지는 않았지만...예상보다 셌다;...이렇게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의당은 충북 8개 선거구 가운데 모두 5곳에 후보를 냈습니다.

하지만 선거 직전 실시됐던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충북에서 국민의당 바람은 그리 시원치 않았거든요/

후보 5명 지지율이 3~6% 정도에 그쳤었는데...

하지만 투표 결과
최저 8%대에서 최고 15.4%까지 지지율이 올랐습니다.
특히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김영호 후보의 경우 15.4%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국민의당 후보 대부분이 뒤늦게 선거구에 뛰어들어서 오랫동안 구축해놓은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의 벽에 가려서 '제3의 정당 후보‘ 다운 존재감을 심어주지 못했었는데...총선 결과는 달랐습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이 충북에서 성공을 하려면 '얼굴 마담', 즉 구심점 역할을 할 만한 명망가 영입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7. [앵커]
이번 총선에서 또 주목을 받은 것이 바로 ‘충청권 대망론’ 이었는데요.
‘충청권 대망론’이 먹혀 들었다고 보십니까?

[기자]

앞서 선거 운동 기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대전 지원유세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망론을 염두한 발언을 하면서 충청권 대망론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러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청주에 내려와서 정우택 의원을 차기 여당내 대권 후보로 추켜세우면서 .... 충청권 대망론이 언론에 주목을 받았는데요.

결과적으로 청주 상당의 정우택 후보...당선이 됐습니다만...
충청권 대망론의 영향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충청권 대망론이 사실..중앙 정치권에서는 이목을 집중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충북을 포함한 충청권 유권자들에게 이목을 집중 받지는 사실 못했습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은 충청권 대망론이 이번 총선 표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볼 수 있습니다.


8 [앵커]
이번에 진천군수 재선거 결과 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가 당선이 됐군요.


[기자]

20대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 진천군수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가 당선됐습니다.1진천군수 재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가 53.63%,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가
43.41%, 무소속 김진옥 후보가 2.94%의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송기섭 후보가 김종필 후보를 3천 513표 차로 누르고 당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앵커]
앞서 각종 진천군수 재선거 여론 조사를 보면...새누리당 김종필 후보가 앞도적으로 앞서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는 여론 조사에 불과했을뿐...투표 결과와는 달랐습니다.
진천군 재선거 3천500표 차면 큰 차이 거든요..

무엇보다 주목을 할 만한 점은 ... 진천군수 재선거 과정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나돌았습니다.
사실 이번 재선거는 유영훈 전 군수가 지난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김종필 새누리당 후보를 상대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당선무효형을 확정받고 중도 낙마하면서 치러졌는데요.
김종필 후보가 고소한 사건이었습니다.

결국 김종필 후보가 고소를 해서 유영훈 군수가 낙마를 했는데...
지금까지 역대 재보궐 선거에서 .... 상대 후보를 고소 고발해서 낙마시킨 뒤에 출마를 해서 당선된 사례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징크스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진천군수 재선거에서도 이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다는 사실.



----. [앵커]
이번 선거 투표율을 좀 볼까요?
지난 19대 총선보다 투표율이 조금 높아졌죠?

[기자]
이번 충북지역 투표율은 57.3% 였습니다.
4년 전, 지난 19대 총선보다 2.7%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전국 3.8% 포인트 상승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만...
지난 18대 총선 투표율은 49.3%에 그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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