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20대 총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청주지역 여야 후보들은
총선을 하루 앞둔 오늘(12일)
대규모 세 대결을 펼칩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청주 4개 선거구
정우택, 송태영, 최현호, 오성균 후보는
오늘(12일) 오후 선거 마지막 기자회견과 함께 거리 유세를 펼칩니다.

4명의 새누리당 후보들은 청주 성안길에서 합동으로 "충북과 청주시 발전을 위해 여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할 계획입니다.

청주 4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도종환, 오제세, 변재일 후보도 오늘 오전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마지막 합동유세를 펼칩니다.

이들은 마지막 유세에서 “새누리당의 싹쓸이를 막아달라"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합동유세에는 김종인 대표도 가세합니다.

어제(11일) 안철수 대표의 지원 유세로 사기가 오른 국민의당 신언과, 안창현, 정수창 후보도
오늘 오전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를 당부한 뒤, 합동 유세에 나섭니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도 ‘마지막 투표 참여 캠페인’을 펼칩니다.

도내 29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12일) 오후 청주 성인길 입구에서 충북도민 투표참여 촉구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한편,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8개 선거구에서 모두 후보를 냈고,
국민의당은 청주 3곳과 중부 3군, 제천 단양 선거구 등에서 모두 5명의 후보를 출마시켰습니다.

정의당도 청주 서원 선거구에서 후보를 내보냈습니다.

새누리당 공천 경쟁에서 탈락한 2명의 후보는 무소속으로,
1명은 정당과 선거구를 바꿔 각각 이번 총선을 완주합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