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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후보 가족 총출동, ‘감성’ 자극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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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4.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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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대 총선을 코앞에 두고
후보자 가족들이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선거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아버지를 도와주세요”라는 플래카드를 들로 큰 절을 올리는 아들.
젖 먹이 아이를 등에 업고 손을 흔드는 딸.
아들의 당선을 돕기 위해 거리로 나선 80대 아버지.
갓 출산한 몸을 이끌고 남편의 당선을 돕기 위해 거리로 나선 부인.

현행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본인 외에 후보자 명함을 돌리며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후보자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으로 제한 돼 있습니다.

일종의 무급 운동원인 셈입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후보자를 위한 가족의 눈물겨운 선거운동은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도움을 줘 선거운동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거리 곳곳에서 후보자만큼이나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모습이 유권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최현호 후보는 어린 아들들이 거리로 나서 ‘아버지를 도와 달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유권자들에게 큰 절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온 가족이 총출동했습니다.

'장남', '큰딸', '사위', '막내' 등의 글자가 새겨진 옷을 입고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후보의 큰 딸은 ‘젖먹이 자식’을 등에 업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남부4군 더민주 이재한 후보의 85세 아버지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그는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용희 더민주 중앙당 상임고문입니다.

제천·단양 선거구 더민주 이후삼 후보의 부인 김경아씨는 지난달 23일 딸 아이를 낳은 뒤 불과 보름여만에 유세 현장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일부 유권자들은 이같은 가족들의 감성 자극 선거운동을 부담스러워 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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