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여야 충북도당은
정치자금 펀드 모금 문제로
선관위로부터 고발당한
새누리당
김종필 진천군수 후보를 놓고도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관위가 고발할 정도로
위중한 상황이어서
또다시 재선거를 치러야 할지 우려된다"며
김종필 후보의 공개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받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일 뿐"이라며
"침소봉대해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천군선관위는
지난 1월부터 지난 2월 25일까지
자신을 홍보하는 내용의
정치자금 모금용 펀드 가입서 '천 여' 부를
지역 선거구민에게 돌린 혐의로
김종필 후보를
지난달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