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닷세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에서
사전 투표가
당락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여당은 노인층의 결집을,
야당은 젊은 층의 참여 증가를
이번 사전투표에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여야는 이번 20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특히 초 박빙인 청주 4개 선거구는 여전히 승패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각자에게 유리한 연령층의 숨은 표를 확보하기 위해
사전투표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오늘(8일)과 내일(9일) 이뤄지는 사전투표에 사활을 거는 이윱니다.

전국 투표소에서 동시 시행되는 사전투표에서
30%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부동층을 어느 당이 최대한 확보하느 냡니다.

사전투표일이 다가오자 여야 후보들은
어제(7일) 일제히 평소 발송하던 휴대전화 홍보 문자메시지 끝자락에 '사전투표 안내'를 넣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여야가 겨냥한 연령층은 크게 다릅니다.

새누리당은
지난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노·장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높았던 만큼 적극적인 투표 독려로,
보수층의 결집을 다시 한 번 일궈낸다는 복안입니다.

노년층을 겨냥한 새누리당은 SNS 등 온라인보다, 구두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성향이 짙은 공단과 대학가를 중심으로 20∼30대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편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