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덕흠 후보가
지역 언론이 마련한
'토론회 불참'을 통보하면서
여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오늘(31일) 성명을 통해
"'흑색선전을 일삼는 세력을
뿌리 뽑겠다'던
박덕흠 후보는
경찰에 수사만 의뢰할 것이 아니라,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충북도당도
오늘(31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토론회에서
박덕흠 후보의 의혹을
더욱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최근 영동 읍내에서
박덕흠 후보의 도덕성을 비방한
유인물이 나돌자,
박덕흠 후보자 측은
"흑색선전은 반드시 엄단해야 한다"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