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24일)부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충북지역 여야 후보자들은
내일(2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충북지역 8개 선거구에서 등록할 후보자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각각 8명, 국민의당 5명, 정의당과 민중연합 각각 1명, 무소속 3명 등 25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 상당선거구는 4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정우택 후보와
청주시장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의 맞대결로 굳어졌습니다.

하지만 청주 서원 선거구에서 낙천한 새누리당 한대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등판하고,
국민의당 김우택 후보까지 가세해 셈법이 복잡해졌습니다.

3선의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청주 흥덕선거구는
새누리당 송태영,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국민의당 정수창, 무소속 김준환 예비후보가 경쟁합니다.

청주서원선거구는 새누리당 최현호,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국민의당 안창현, 정의당 오영훈 예비후보가 대결합니다.

최현호·오제세 예비후보의 4번째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지역입니다.

청원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오성균,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민의당 신언관, 민중연합 김도경, 무소속 권태호 예비후보가 격돌합니다.

이 선거구는 충북에서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난립해 있어,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충주선거구는 새누리당 이종배, 더불어민주당 윤홍락 후보가 맞붙습니다.

제천·단양선거구에는 새누리당 권석창,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민의당 김대부 예비후보가 승부를 벌입니다.

중부 3군인 증평.진천.음성선거구는 새누리당 경대수, 더불어민주당 임해종 후보가 경합을 벌입니다.

남부 4군인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는 새누리 박덕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경쟁을 펼칩니다.

후보자들은
오늘과 내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