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도교육청, ‘장기결석 학생’ 없다고 큰소리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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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3.21 댓글0건본문
“3년째 소재 불명 초등생 또 있다”…비난
[앵커멘트]
‘네 살 배기 여아 암매장 사건’이 발생한 충북 청주지역에 3년째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초등학생이 또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교육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4살 배기 여아 암매장 사건’을 계기로 장기 결석 학생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충북도교육청이 뒤늦게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학생이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1.
류재황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소재가 파악되지 있는 학생은 초등학교 미취학자 1명, 장기결석 중학생 7명으로 파악됐다"
결과적으로 8명의 학생이 어디에 있는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얘기인데
7명은 연락이 닿았지만, 초등학교 미취학자 한 명은 3년 째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초등생은 현재 9살입니다.
지난 2014년 3월 초등학교에 취학했어야 했지만 지금까지 한 차례도 등교하지 않았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청주에 남아있는 할머니 등 가족과도 전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습니다.
김양과 그의 부모를 추적 중인 경찰은 지난 2013년 4월 김양의 부모가 사기 사건에 연루 된 뒤 김양을 데리고 도피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양과 김양 부모의 생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지난 1월 도내에 정원 외로 관리 중인 초등학생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던 도교육청은 이번 안모양의 암매장 사건을 계기로 장기결석 학생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 비난의 눈총을 맞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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