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공천에 탈락한
충북지역 여야 예비후보자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재심 신청은 물론
탈당과 무소속 출마까지
시사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청주 청원 선거구의 권태호 변호사가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권태호 변호사는 어제(14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 여론조사에서
‘당선 가능성 1위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한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은
지역민들을 무시한 처사"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서트 1]
권태호 변호삽니다.
“ ”
권태호 변호사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서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권태호 변호사를 비방한 예비후보와 맞붙게 될
김재욱 예비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2]
박종업 권태호 변호사 선거대책본부장입니다.
“ ”

새누리당 공천에서 컷오프 당한
청주 흥덕 선거구 김준환 변호사 역시, 재심 신청은 물론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흥덕 당협위원회 책임당원 800여명도 탈당계를 써 놓고
재심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3]
김준환 변호삽니다.
“ ”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선거구 변재일 의원에게 공천장을 내준
이종윤 예비후보가 재심을 신청하는 등
컷오프 예비후보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선거판이 크게 출렁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