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청주, 제천지역에 이어
영동지역에서도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했습니다.

도내 중, 북부권에 이어
남부권까지 확산되는 모양세여서
충북 전역이 비상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영동군은
학산면 박계리 야산에서 고사한 소나무 5그루의 시료를 검사한 결과
이 중, 4그루에서 재선충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초
중부권인 청주주와 북부권인 제천에서 발생한 소나무 재선충병이
이번에는 남북권에서 발생해
도내 전체로 확산되는 모양셉니다.

영동지역의 재선충병 발생은
지난해 3월, 매곡면 어촌리에서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 1그루가 나온 지 꼭 1년 만입니다.

영동군은
재선충병의 유입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나섰고,
발생지 주변 3㎞의 산림을 정밀 예찰해
추가 감염 여부를 살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감염목 주변 50ｍ 내에 있는 모든 나무를 베어 소각하고,
주변 2㎞에 안에 있는 5개 마을의 소나무류 반출을 금지했습니다.

[인서트]
영동군 진상백 산림보호 팀장입니다.
“ ”

충북에서는
지난달 청주와 제천에서 잇따라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가 확인됐고,
지금까지 이 병에 걸린 소나무는 영동을 합쳐 모두 56그루입니다.

충북도는 재선충병을 막기 위해
현재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