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유럽연합의 경제·금융제재가 해제됨에 따라
이란의 충북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는 이란 투바전통의학기업과 지난해 4월
청주 오송에서 ‘이란 전통의학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겠다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란 측은
향후 10년간 20억 달러, 즉 2조 4천 300억원를 투자해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에 적합한
신약 제품화 공장 건립 등을 추진합니다.

이에 따라 이란 측은
특수목적법인 설립에 필요한 200만 달러를
지난해 5월까지 입금하기로 했지만
서방의 이란 경제 제재가 해제되지 않으면서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전상헌 충북경자구역청장 등은 이란을 방문하고
이란 측의 오송 투자 계획을 재확인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란 경제 제재가 조기 해제되면서
오송 연구소의 사업도 앞당겨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투바전통의학기업은
오송 신약개발지원센터에 연구소를 차렸다가,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연구소를 신축하는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충북도는 이란으로 향해 있습니다.

신약 개발 외에도
전통의학 분야 연구인력 교류와 문화·관광·농업 분야 등
상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섭니다.

충북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시종 충북지사의 이란 방문을 계획했지만
중동지역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잠정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이시종 지사의 이란 방문 계획이
또다시 추진됩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