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16일) 서울에서 발견된
‘가방 속 여성 시신’은
청주에서 실종 신고 된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 10분쯤
마포구 성산동의 한 야산에서
23살 김모씨의 시신이 담긴 가방이 발견됐습니다.

청주에 살고 있는 김 씨의 어머니는
이달 초,
경기도 안성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딸이 연락이 되지 않자
청주지역 한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습니다.

김씨가 강력 사건의 피해자일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어제(17일) 밤 9시10분쯤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31살 정모씨가
경기도 평택시의 한 원룸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