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어린이집 보육대란 파국’, ‘보육교사 실직 위기’로 내몰아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충북 ‘어린이집 보육대란 파국’, ‘보육교사 실직 위기’로 내몰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1.1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대란 파국’이
'어린이집 보조교사‘들까지
실직 위기에 몰리게 됐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린이집마다 담임 교사를 도와 원아를 보살피는 일은 보조교사들을 몫입니다.

담임교사의 업무를 덜어주자는 취지로 도입돼, 어린이집 별로 적게는 1명, 많게는 4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 등에 따르면 도내 천 230개의 어린이집에서 2천명 가까운 보조교사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보조교사들은 하루 4시간 기준, 월 78만원의 급여를 받는데, 이 비용은 보육당국이 지원하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에서 충당됩니다.

문제는 당장 이번 달부터 누리과정 예산 집행이 중단되면 어린이집들은 보조교사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당연히 보조교사를 해고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어린이집들의 하소연입니다.

인서트 1.
임진숙 충북어린이집연합회장
“그동안 누리과정 예산으로 보조교사들의 인건비를 충당해 왔습니다. 이제는 보조교사들의 인건비를 모두 어린이집들이 떠안아야 한다는 얘기 인데,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보조교사들을 해고해야 한다는 얘기인데...말이 됩니까.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충북도는 최근 도교육청에 "1월 보육료를 오는 20일까지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정부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비를 책임져야 한다며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누리과정 예산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도내 어린이집에서 일하고 있는 보조교사들까지 ‘실직’이라는 칼바람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