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 획정 합의에 따라
독립선거구 유지가 불가능해진
보은‧옥천‧영동선거구,
즉 충북 남부 3군 편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괴산군과
청주시 미원면 사이의
'지역 갈등'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괴산군이 지역구인
임회무 충북도의원은
오늘(24일) BBS청주불교방송의 충북저널967에 출연해
"괴산군을 남부 3군 선거구에 편입하는 것은
주민의 정치적 선택권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미원면을
남부3군에 편입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청주시 미원면 주민들도
오늘(24일) 청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원면의 남부3군 편입 논의는
지역 주민들의 기본 정서를 무시하는
몰상식한 처사”라며
“괴산군을
남부3군에 편입시키는 것이 옳다“고 주장해
두 지역 간 갈등이
비회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