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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민, "임각수 군수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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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2.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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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민 11명이
괴산군 예산으로
부인밭에 석축을 쌓은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도 직위상실형을 선고 받은
임각수 군수에게
오는 26일까지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지역민들은
오늘(23일) 괴산 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각수 군수는
괴산에 공장을 둔
외식업체에 아들 취직을 청탁해
1심에서 직위상실형을 선고받았고,
중원대 불법 건축 사건에도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다"며
"스스로 물러서지 않으면
군수 사퇴 촉구 서명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석축 사건의 대법원 확정 판결이
4월 전후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데,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괴산군수 선거가
치러질 수 없다"며
"이렇게 되면
1년 2개월 동안
부군수 대행체제로 운영돼
군정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임각수 군수 지지 주민들은
"대법원 판결이
나오지 않은 사건을
확대 해석하고 있다"며
"사퇴 촉구를 자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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