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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무주공산, 제천·단양 총선 후보 난립'…꼴불견 공약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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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1.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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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새누리당 송광호 전 의원이
이른바 ‘철피아’ 수뢰 사건에 연루돼
국회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무주공산이 된
제천·단양 선거구에
우후죽순,
후보가 난립하고 있습니다.

예비후보만 벌써 11명입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재까지 제천‧단양 선거구에 등록한 4.13 총선 예비후보만 모두 11명입니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자천타천 거론되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또 다른 인사까지 포함해 총선 전까지 제천‧단양 선구에는 모두 15명 안팎의 인사가 출마를 공식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제천단양 지역에서는 예비후보들이 자신의 얼굴을 알리고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받기 위해 검증되지 않은 과장된 공약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엄태영 전 제천시장은 오늘(4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제천·단양을 제주 중문, 경주 보문에 이은 국내 3대 관광단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송인만 변호사도 '공약발표 1차 기자회견'을 통해 “대학종합병원 유치와 서울∼제천∼단양을 잇는 전철 노선 개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서 새누리당 김기용 전 경찰청장은 "노인 복지 확대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노인행복지원청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말고도 제천·단양 예비후보 중 상당수는 출마선언과 검증되지 않은 공약마저도 여러 차례 나눠 기자회견을 하는 꼴불견스러운 과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입당 기자회견까지 별도로 하며 얼굴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작 지역민들의 관심은 시들하다는 겁니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
유권자들은 무주공산이 된 제천단양 지역구에 난립한 후보자들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겁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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