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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거구 획정 장기화 우려…충북 정가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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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6.01.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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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4·13 총선이
불과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의 ‘이전투구’로
선거구 획정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청주와
보은‧옥천‧영동, 충북 남부 3군을 중심으로
예비 후보들과 정치 신인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등
충북 정가에 대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 기잡니다.

[리포트]

정의화 국회의장가 여야 선거구획정위원회에 20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시한은 내일(5일)까지입니다.

정 의장이 여야에 제시한 획정안은 지역구 2백 46석, 비례 54석의 현행 의석 비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야는 게리멘더링, 즉 밥그릇 싸움을 벌이며 정 의장이 제시한 기준에 모두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국회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충북지역 정치권은 혼란 그 자체입니다.

만일 이 기준에 따라 선거구가 획정되면 4석이던 청주지역 의석수는 3석으로 줄고, 남부 3군의 독립 선거구 유지도 어려워지기 때문 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청주권과 남부권 정치 신인들과 예비후보들은 벙어리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지, 어느 지역을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집중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인지도가 높은 현역 국회의원들은 그나마 사정이 낫습니다.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선거운동 기간까지 짧아지면 질수록 현역의원이 유리한 것은 당연지사.

그렇다고 현역 의원들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청주의 선거구가 1곳 줄어들면 지역구가 나뉜 4명의 현역의원 가운데 2명은 피할 수 없는 진검 승부를 벌여야 합니다.

정서와 환경이 전혀 다른 중부권과 남부권 역시 최악의 시나리오처럼 선거구가 통합되면 선거 판도가 예측불허로 변할 수 있습니다.

총선을 3개월여 앞둔 지금, 충북 정치권은 하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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