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무상 사용 기간이 만료되는
시외버스터미널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99년 3월,
흥덕구 가경동 3만 3천여㎡의 시유지에
㈜청주여객터미널이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청주시에 기부채납하고
17년 6개월 동안
무상 사용권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무상 사용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9월 19일부터
시외버스터미널을 어떻게 운영할지
검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청주시 안팎에서는
현 사업자에게
다시 유상 임대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입찰이나 공모를 통해
새로운 임대 사업자를 찾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의 무상 사용 기간은
내년 1월 24일 만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