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송인택 청주지검장이 이례적으로 충북지방변호사회를 방문하기로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충북변협 등에 따르면 송 지검장은 금명간 충북변협을 방문하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송 지검장과 검사 출신의 이광형 충북변협 회장과의 각별한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최근 괴산 중원대 ‘불법 건축 비리 의혹’ 수사 과정에서 충북변협 소속 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사건과 관련해 충북변협의 반발을 의식한 관계 회복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청주지검장의 충북변협 방문은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