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설 연휴기간,
청주에서
북한의 ‘대남선전용 유인물’,
이른바 ‘삐라’가 대거 발견돼
경찰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지난 6일과 7일,
청주공항 인근과
청주시 북이면 일원에서
대남선전용 유인물 수십여 장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수거했습니다.

수거된 전단은 명함크기의 3종류로,
북한의 4차 핵실험 성공을 자축하고
남한을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하늘에서 전단이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북한에서 띄운 풍선을 통해
전단이 살포된 것으로 보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