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회의 비용을
교비회계에서 지출하는 등
충청대학교 각종 비위행위가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교육부 감사결과에 따르면
충청대는
2011년 3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학교법인 이사회 회의비용과
여비 '천 470여만원'을
교비회계에서
지출했습니다.

감사 과정에서
충청대 교수 등 교원 10명은
산학혁력단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26건의 직무발명을
개인 명의로
특허 등록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또
대학 교직원 80명은
부양가족 변동사항을
신고조차 하지 않고
가족수당 1억 4천 400여만원을
불법으로 받아오다가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 측에
감사에서 적발된
10가지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는 물론,
관련자에 대해서는
징계 처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