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무상급식 파행'...충북도, 도교육청 '극적타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6.02.01 댓글0건본문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무상급식 분담액을 두고 1년여 동안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그런데 어제(1일) 결국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근 이시종 지사와 11개 시장, 군수들이 연대해서 김병우 교육감을 몰아세운 건데요.
김병우 교육감이 백기 투항한 모양새였습니다.
오늘은 무상급식과 관련해서 손도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손 기자.
[앵커]
어제(1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만나서 무상급식 협상안에 극적으로 합의했죠.
이 내용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이 어제(1일) 교육감 실에서 전격 회동했습니다.
이 지사와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2018년 6월까지 인건비와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식품비의 75.7%는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책임지자는데 합의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이 충북도의 11개 시군의 최후통첩을 수용한 것입니다.
[인서트 1]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입니다.
“김병우 교육감이 한없이 고맙다”
어제(1일) 합의에 따라서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오늘(2일) 10시 30분 도지사실에서 이언구 도의장과 '3자회동'을 갖고 합의문을 공식발표합니다.
[앵커]
그동안 김병우 교육감이 충북도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처럼 강경한 입장을 보였는데,
어떻게 전격 합의가 이뤄진 것입니까.
[기자]
김병우 교육감은 최근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연대 기자회견 이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역사회 인사들을 만나면서 실타래처럼 꼬인 무상급식 해법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인사 중에서 시민사회 활동가 A씨와 국립대 교수 B씨의 조언이 컸습니다. A씨와 B씨는 김병우 교육감에게 "통 크게 마음을 열어달라"고 호소했고 그들의 간청은 김병우 교육감의 마음을 서서히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인서트]
김병우 교육감입니다.
“지역 인사에게 자문”
[앵커]
김병우 교육감이 쉽게 수용한 것에는 ‘이면계획’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습니다.
만약에 이면계획이 없었다면 김병우 교육감이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기자]
일단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의 자존심 대결에서 이시종 지사가 ‘한판승으로 이겼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김병우 교육감이 얻은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면계획’도 없습니다.
다만, 이시종 지사가 어제(1일) 김병우 교육감과 만나 자리에서 “무상급식 이외도 교육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김병우 교육감을 자존심을 세워준 것이 전붑니다.
[인서트]
이시종 지삽니다.
“적극 돕겠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합의’는 언제까지 유효한 것입니까.
[기자]
좌초위기로 몰렸던 충북형 무상급식이 적어도,
두 사람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 6월까지는 문제없이 굴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충북도는 오는 15일 열릴 교육청 주관 급식위원회가
학교급식 계획을 확정하는 대로 식품비 분담금을 시·군에 전출할 계획입니다.
그런데 어제(1일) 결국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최근 이시종 지사와 11개 시장, 군수들이 연대해서 김병우 교육감을 몰아세운 건데요.
김병우 교육감이 백기 투항한 모양새였습니다.
오늘은 무상급식과 관련해서 손도언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손 기자.
[앵커]
어제(1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만나서 무상급식 협상안에 극적으로 합의했죠.
이 내용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이 어제(1일) 교육감 실에서 전격 회동했습니다.
이 지사와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2018년 6월까지 인건비와 운영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식품비의 75.7%는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책임지자는데 합의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이 충북도의 11개 시군의 최후통첩을 수용한 것입니다.
[인서트 1]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입니다.
“김병우 교육감이 한없이 고맙다”
어제(1일) 합의에 따라서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오늘(2일) 10시 30분 도지사실에서 이언구 도의장과 '3자회동'을 갖고 합의문을 공식발표합니다.
[앵커]
그동안 김병우 교육감이 충북도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을 것처럼 강경한 입장을 보였는데,
어떻게 전격 합의가 이뤄진 것입니까.
[기자]
김병우 교육감은 최근 충북도와 11개 시군의 연대 기자회견 이후,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은 지역사회 인사들을 만나면서 실타래처럼 꼬인 무상급식 해법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지역인사 중에서 시민사회 활동가 A씨와 국립대 교수 B씨의 조언이 컸습니다. A씨와 B씨는 김병우 교육감에게 "통 크게 마음을 열어달라"고 호소했고 그들의 간청은 김병우 교육감의 마음을 서서히 움직이게 만들었습니다.
[인서트]
김병우 교육감입니다.
“지역 인사에게 자문”
[앵커]
김병우 교육감이 쉽게 수용한 것에는 ‘이면계획’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습니다.
만약에 이면계획이 없었다면 김병우 교육감이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기자]
일단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의 자존심 대결에서 이시종 지사가 ‘한판승으로 이겼다’... 이렇게 요약할 수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김병우 교육감이 얻은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면계획’도 없습니다.
다만, 이시종 지사가 어제(1일) 김병우 교육감과 만나 자리에서 “무상급식 이외도 교육 분야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김병우 교육감을 자존심을 세워준 것이 전붑니다.
[인서트]
이시종 지삽니다.
“적극 돕겠다”
[앵커]
그렇다면 이번 ‘합의’는 언제까지 유효한 것입니까.
[기자]
좌초위기로 몰렸던 충북형 무상급식이 적어도,
두 사람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 6월까지는 문제없이 굴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충북도는 오는 15일 열릴 교육청 주관 급식위원회가
학교급식 계획을 확정하는 대로 식품비 분담금을 시·군에 전출할 계획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