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분담액 갈등'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오늘(1일) 오전
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식품비의 75.7%는
자치단체가 책임지자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내일(2일) 도청 지사실에서
이언구 의장과 '3자회동'을 갖고
'충북도, 도의회, 도교육청' 3대 기관이
공동작성한 합의문을
공식발표할 계획입니다.

충북도와 도교육청은
2011년 전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시작했지만
해마다 분담률을 놓고
충돌해 왔습니다.

결국
이시종 지사와 시장·군수 11명은
최근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식품비의 75.7%만
지자체가 분담한다'는
종적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