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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청주시 프로축단 창단 사실상 무산…시의회 현시점 창단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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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2.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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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 프로축구단 창단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박정희 의원을 중심으로 청주시의회가 현시점에서 프로축구팀 창단을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는 오늘(8일) 제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청주시가 제출한 '(가칭)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후원에 대한 의견 제시 안건'에 대해 "프로축구단 창단은 청주의 위상 제고를 위해 필요하지만 시민 공감대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채택했습니다.

해당 상임위가 채택한 의견을 그대로 의결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완복 의원은 “프로축구팀 창단 관련 모든 결정은 집행부가 하라”고 밝혔습니다.

프로축구팀 창단을 반대를 주도하고 있는 박정희 의원도 의사발언을 통해 “시의원 대다수는 창단을 희망하고 있지만 창단방법이나 절차가 잘못됐다”며 “집행부는 창단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다시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프로축구팀 창단의 공을 다시 청주시로 넘긴 셈입니다.

하지만 현시점에서 청주시 프로축구팀 창단은 물 건너간 것으로 봐도 무방해 보입니다.

프로축구연맹이 SMC엔지니어링 등 청주지역 4개 민간기업 컨소시엄이 제출한 프로축구팀 창단 신청에 대해 시의회의 서면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상황에서 청주시의회의 동의를 받기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시의회는 청주시 프로축구단 창단을 주도하고 있는 SMC엔지니어링 김모 대표를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 자체를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서트 1.
박정의 의원.
“그냥 막연히 10억이다 20억이다…제가 알고 있기로는 SMC 엔지니어링 대표가 사재까지 출연한다고 하고, 킹텍스는 선수단 숙소를 제공하고, 하나병원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10억이 들어올지, 안 들어올지…”

청주시는 조만간 시의원 설득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시민들의 공감대가 부족하다’,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등의 원론적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시의회 설득은 사실상 어려워 보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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