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포교가 곧 수행이요, 수행이 곧 포교다’…충북 포교사 전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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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2.07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우리 사회 최일선에서 불법을 홍포하며 한국불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불자들이 바로 ‘포교사’죠.
충북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되짚어보고, 2016년 포교활동 극대화를 위해 마련한 ‘대한불교 조계종 충북지역단 포교사 전진대회’를 이호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포교가 곧 수행이요, 수행이 곧 포교다’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250여명의 포교사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불기 2559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 포교사 전진대회’가 지난 5일 청주시내 한 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년 포교활동에 대한 공‧과를 되짚어보고, 내년 불법 홍포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마음을 다잡기 위한 자리입니다.
지난 1년, 부처님의 법음을 전파하는 포교활동 정진을 도와준 불자들에게 감사패도 전달하고 표창장도 수여합니다.
포교사들이 십시일반 모은 보시금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묵묵히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미래 한국불교를 이끌어갈 청소년 불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인서트 1.
김임중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장.
"내년 새해에는 조금 미진했던 다문화가정 포교와 새터민 포교, 그리고 장애인 포교 분야에 많은 포교사들을 배치하여 부처님의 법음을 고르게 전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특히 포교사단 충북지역단은 조계종 중앙신도회가 주관한 올해 행복바라미 전국 순회 모금 활동에서 모금액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법주사 회주 월탄 스님은 “포교 최일선에서 정진하는 포교사들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곧 한국불교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정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인서트 2.
월탄 스님 / 조계종 원로의원(법주사 회주).
“‘너의 괴로움은 바로 나의 괴로움이요, 내 잘못은 나만으로 끝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영향을 준다. 책임 있는 인간생활을 하자’. 이렇게 부처님은 법문을 하셨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은 포교와 수행이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내년에도 완성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충북지역 포교사단의 역할을 기대해 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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