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교육을 벌이는 법인·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충북도교육청의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늘(4일) 제344회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역사문화 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부결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 조례가 제정되면
역사문화 교육 관련 문화예술 사업과
역사의식 함양에 적합한
충북의 역사인물·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선양 사업 등을 추진하는
법인·단체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교육위원회는
"지원 범위와 대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역사 등 특정 과목보다는
모든 교과목을 대상으로 한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며
부결 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