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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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1.27 댓글0건본문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어제(26일)
청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의 몫이라며
예산 편성 불가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법률적으로 교육감 책무가 아니며
정부와 국회가 지방채 발행과 같은
임시방편으로 넘기려 하는데,
파탄 지경에 몰린
시·도교육청을 과도한 빚에 시달리게 하는 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할 수 없다는 게
전국 시·도교육청의 견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 역시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851억원을 편성하지 않아
내년 1월부터 어린이집 만 3세부터 5세까지 학부모들은
누리과정 보육료 29만원씩을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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