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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임각수 괴산군수, ‘무소속 3선 신화’ → ‘3가지 재판 동시에 불명예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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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1.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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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부인 밭 석축•중원대 건축비리 연루 혐의

[앵커멘트]

구속 기소된 임각수 괴산군수가 한꺼번에 세 가지 재판을 받아야 하는 처지 됐습니다.

임 군수로서는 그야말로 몸이 열 개라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전방위 법정 공방을 벌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뇌물수수 혐의로 영어의 몸이 돼 오는 30일 1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는 임각수 괴산군수.

그는 괴산 중원대 '무허가 건축비리 의혹'에 연루돼 추가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임 군수에게 직무유기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중원대의 불법 건축 사실을 알고도 행정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검찰은 임 군수가 대학유치라는 역점추진 사업을 이유로 수년에 걸쳐 반복된 중원대의 불법건축 사실을 보고 받고, 심지어 직접 확인까지 했음에도 이를 묵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의 이번 기소로 임 군수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3가지 재판을 한꺼번에 받게 됐습니다.

임 군수는 앞서 2천만원의 군 예산을 들여 부인 소유의 밭에 길이 70m, 높이 2m의 자연석을 쌓는 호안공사를 하도록 군 공무원에게 지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지난해 11월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지금은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임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식프랜차이즈업체 준코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6월 구속 기소 돼 오는 30일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임 군수에게 지난 2일 징역 12년에 벌금 2억원, 추징금 1억원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무소속 3선 신화의 임 군수.

그는 지금, 한꺼번에 세 가지 재판을 받아야 하는 무소속 자치단체장이라는 ‘불명예 신화’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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