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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종합운동장에 70억 쏟아 붓고 2년 만에 또 공사…‘한심한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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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1.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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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청주시가
무려 70억원을 들여 정비한 청주종합운동장을
불과 2년 만에
또 다시 6억 3천여만원을 들여
종합운동을 고친다고 합니다.

청주시가
'불과 2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행정’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호상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시는 규격에 맞지 않는다며 도민체전 육상경기 개최를 위해 70억원을 들여 청주종합운동장을 정비한바 있습니다.

이런 청주시가 이번엔 청주종합운동장에 또 다시 6억3천300만원을 쏟아 붓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청주시는 내년에 6억 3천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종합운동장 규격을 확장할 방침입니다.

불과 2년 전 도민체전 ‘육상 경기’ 개최를 위해 운동장을 정비했지만, 내년에는 축구경기 유치를 위해 공식 규격의 축구장으로 재정비하겠다는 게 청주시의 설명입니다.

종합운동장에 있는 멀리뛰기 경기장을 이전하거나 철거하고, 그만큼 넓어진 경기장에 잔디를 심어 축구경기장으로 활용한다는 겁니다.

청주시가 2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 근시안적 행정으로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청주시는 특히 2년 전인 지난 2013년 시의회 관련 예산안 심사에서 현 종합운동장 축구장 규격이면 일반 생활체육 축구경기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측한 결과 축구경기 규격에 어긋난다고 시의회는 밝혔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새정치연합 김성택 의원은 “시는 2년 전 청주종합운동장은 육상 중심이라고 해놓고 이제는 축구라고 말을 바꾸고 있다"며 "운동장 규격 등에 대해 거짓 보고한 담당 공무원 등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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