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박기성씨, 국세 체납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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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1.25 댓글0건본문
국세청이
5억원 이상 국세 체납자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개인 중에서
청주 출신의 사업가
54살 박기성씨가
276억원을 체납해 전국 1위에 올랐습니다.
국세청은 오늘(25일)
거액의 국세를 체납한 개인
천 526명과
법인 700곳 등 2천 226명을 홈페이지와
전국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 대상은
국세 5억원 이상 체납자로,
총 체납액은 3조7천 832억원에 달합니다.
국세 개인 체납자 중 최고 체납자는
청주시 흥덕구 가로수길 994에 위치한
전 (주)블루니어 대표 박기성씨로
법인세 등 4건,
무려 276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위산업체를 운영했던 박기성씨는
공군 하사관 출신으로
허위로 공군 주력 전투기를 정비한 것처럼 꾸며
지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모두 243억원의 정비 예산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30억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조세포탈 혐의로도 기소된 박 전 대표는
최근 징역 2년6월에
벌금 47억원을
추가로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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