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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충북-세종 공조, 제2경부고속도•중부고속도 확장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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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1.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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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대립과 갈등 대신 상생을 택한
충북도와 세종시가
제2경부고속도로 신설과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2경부고속도로 신설과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

충북도와 세종시는 그동안 두 사업을 놓고 갈등을 벌였습니다.

충북도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신설 되면 청주국제공항 관문역인 KTX 오송역 기능이 축소되고, 청주와 음성, 진천 일대의 산업단지 경쟁력 약화 우려를 이유로 반대해 왔습니다.

반면 세종시는 포화 상태의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산, 수도권 교통난 해소 필요성을 내세워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신설을 주장해왔습니다.

이처럼 양 지역의 갈등으로 지난해 관련 예산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서로 발목을 잡으면서 사업 추진에 진척을 보지 못하자 양 지역은 올 하반기 상생을 택했습니다.

지난 9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춘희 세종시장은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중부고속도로 확장과 제2경부고속도로 신설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요구했습니다.

그 결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중부고속도로 확장사업비 100억원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오창~호법 구간을 확장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12월 실시설계와 도로구역변경 결정 고시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제2경부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위한 설계비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확보됐습니다.

국토위는 제2경부고속도로 기초설계비 20억원을 추가 편성했습니다.

이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위 심사를 통과해야 최종 예산으로 확정 됩니다.

두 사업이 예결위를 통과하게 되면 충청지역이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생을 위한 공조의 산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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