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공무원이
충북체육고등학교 신축 과정에서
시공사에
특정 업체의 물품을
구입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달 말
충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54살 김모 씨 등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 등이
충북체고 이전·신축공사 과정에서
시공사에 압력을 넣어
A 업체가
물품을 납품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받아 왔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직위를 이용해
특정업체의 물품을
시공사에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직권 남용 혐의를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