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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검찰, 이승훈 청주시장 수사 막바지…신병처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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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1.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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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승훈 청주시장에 대한
검찰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 수사가
막바지로 치달은 모양새 입니다.

이승훈 시장의 부인까지 소환 조사한 검찰이
이 시장의 신병처리를 어떻게 할지 주목됩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승훈 청주시장에 대한 불법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청주지검은 최근 이 시장을 불러 무려 21시간 동안 조사를 벌인 데 이어 이 시장 측근들을 잇따라 소환해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시장 선거캠프 선대본부장 C씨 등 10여명이 검찰에 불려갔습니다.

검찰은 오늘도(5일)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이승훈 시장 캠프에서 활동하다 청주시 산하 단체 사무국장으로 임명된 A씨를 소환 조사 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오후 늦게 이 시장 부인 천모씨를 불러 남편의 선거운동을 도와 캠프 자금 운영에 어디까지 관여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별히 혐의점이 있다기보다는 이 시장이 검찰에서 선거기획사 대표 박모씨에게 빌렸다 갚은 2억원을 “부인이 주변에서 빌린 것으로 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부분에 대한 확인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술 대조 작업이 진행되는 것으로 미뤄, 이 시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모양새입니다.

검찰은 법리 검토를 거쳐 어떤 혐의를 적용할지 최종 결정한 뒤 조만간 기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시장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입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이 이 시장을 추가 소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이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검찰의 선택이 주목됩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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