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승훈 청주시장 소환…내달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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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0.30 댓글0건본문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 조사를 받습니다.
청주지검은 다음달 2일 오전 9시 30분 이승훈 시장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보대행 기획사 대표 A씨로부터 2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기획사 대표 A씨는 이 시장 당선 후 청주시로부터 수의계약을 통해 수차례 관련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이 기획사 사무실과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검찰은 또 청주시 산하기관 사무국장 B씨 등 이 시장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던 인사를 잇따라 소환 조사했습니다.
이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지방선거를 치를 자금이 부족해 개인적으로 2억원을 빌려 사용한 뒤 선거가 끝나고 갚은 것"이라며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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