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 제2매립장 선정 해 넘길 듯…찬반 갈등 때문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청주 제2매립장 선정 해 넘길 듯…찬반 갈등 때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0.28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청주 제2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 선정이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 됩니다.

입지 후보지 주민들 간
찬•반 갈등 때문입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 합니다.

[리포트]

청주시는 오늘(28일) 열린 제2 매립장 선정위원회 6차 회의에서 청주 제2 매립장 대상 지역 2곳의 순위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제2 매립장 선정위원회는 '입지 타당성 용역'을 통해 조사된 사회적 여건과 경제성, 매립용량, 면적 등 40여개 항목에 대한 절대·상대적 평가 기준만 확정하고 다음 달 초, 7차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습니다.

특히 후보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등 계량화하기 어려운 정성 평가항목의 배점 기준은 아예 결정하지 못한 채 다음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회의에서도 정성 평가 항목 때문에 후보지 순위를 결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해당 지역 주민들 간, 또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가세한 찬•반 갈등은 입지선정위원회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설령 다음 회의에서 순위를 결정하더라도 주민 공람을 20일간 거쳐야 하고, 주민 의견 접수에도 보름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대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습니다.

연내 후보지 최종 선정이 쉽지 않은 이유입니다.

여기에 유력 후보지인 오창읍 후기리 인접 반발 지역인 천안시와 협의를 거쳐 최종 심의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올해 말까지 일정을 맞추기란 쉽지 않은 상황.

청주시 역시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한다 하더라도 연내 입지 선정이 녹녹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는 눈치입니다.

청주시는 포화 상태에 이른 현 매립장을 2019년까지 사용하다 폐쇄하고, 제2 매립장을 조성해 2020년부터 사용할 계획 입니다.

현재 흥덕구 신전동과 오창읍 후기리를 대상으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