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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세계 최고 금속활자 논란'...증도가자 '짝퉁', 직지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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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10.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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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던
증도가자가
가짜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의 위상이
재확인 됐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이 소장하고 있는 증도가자를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위조 가능성이 크다"고 판정했습니다.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 결과
인위적 조작 흔적이 나왔고,
수백 년에 걸쳐 부식된 것처럼 꾸미기 위해
금속활자를 다른 물질로 감쌌다는 겁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가짜' 증도가자를
개당 1000만원씩 7개를 7천만원에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진품으로 확인되면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으로 보고,
진위가 불분명할 때
미리 매입해 두자는 계산이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위조돼
고미술상 등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증도가자가 가짜로 굳어지면서
결국 '헛돈'만 쓴 셈이 됐습니다.

문제가 된 증도가자는 사립 고미술관에 101개,
국립중앙박물관이 1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7개를 각각 소장하고 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월,
109개의 증도가자 중 62개를 진품으로 볼 수 있다는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종전,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었던 직지의 위상을 뿌리째 흔들었습니다.

증도가자가
직지보다 138년이상 앞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게
당시 연구소의 견해 였습니다.

연구소의 발표로 증도가자는
진품으로 굳어지는 듯, 했습니다.

청주시가 소장 중인 증도가자.

‘짝퉁’ 조사결과가 나온면서
청주시는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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