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복귀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이 4개월만에
예결위 참석으로 선회하면서
의회의 정상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둘러싸고 반발했던
충북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예결위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최병윤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오늘(23일) 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새정치연합 소속 예결위원들은 아무 전제조건 없이
예결위 예산안 심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지난 7월 도의회 예결위 구성 당시,
예결위원장 직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다수당인 새누리당이 수용하지 않자
"예결위 참석을 거부하겠다"며
전면적인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도의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예결위에 복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새정치민주연합 최병원 원내대푭니다.
“ ”

새정치연합은
내년도 충북도·도교육청 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이달 초 자당 예결위원 전체 13명 수를
5명으로 1명 더 늘려 줄 것과 함께
여야 동수 계수조정 소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지난 19일 의장단 회의를 열어
예결위원 1명을 더 늘려달라는 요구는 수용하되,
계수조정 소위 구성 요구는 거부하기로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이
4개월만에 예결위 참석하면서
정상적인 의회 활동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