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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벼르고 있는 청주시의회’…‘떨고 있는(?)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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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1.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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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청주시의회와 청주시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청주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요구 자료가
지난해보다
세배 이상 늘면서
피감 부서 관계자들이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호상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시의회는 오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청주시 본청과 산하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입니다.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 시의회가 집행부에 요구한 자료는 651건.

하지만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시의회가 요구한 자료는 천 955건에 이릅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눈여볼 사안은 역시 ‘청주시의 새로운 상징마크’, 즉 CI입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임시회에서 새 CI 관련 조례를 원안 의결했습니다.

다수당인 여당이 이를 주도했습니다.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시의원들은 “조례가 공포되지도 않았는데 집행부가 CI를 미리 사용했다"며 "이는 의회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CI 뿐만 아니라, 시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4개 구청과 사업소, 본청에 대한 폭넓은 감사에 착수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1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청주청원 통합 후 조직개편으로 신설부서가 늘면서 행정사무감사 자료 요구량이 늘어 날 수밖에 없었겠지만, 예상보다 급증한 자료는 CI 등으로 집행부를 벼르고 있는 야당 의원들의 감정과 무관해 보입니다.

그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벼르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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