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욕설과 폭행'...교사 권위 추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11.18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교사들의 권위가
학생들의 욕설과 폭행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랩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2년여 전 청주의 한 남자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한 여 교사는
정년을 4∼5년 남기고 명예 퇴직했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거칠어서
지도하기가 힘들다는 이유였습니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표현은 옛말이 되고 있고,
교사들은 교권이 땅에 떠어졌다며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 80건의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거의 중·고교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권 침해 사례 중에서 교사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애교 수준’입니다.
교사에게 폭언·욕설을 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폭행도 4건이나 있습니다.
여교사 화장실에 들어가서 사진 촬영을 시도하거나,
담임 교사에게 성희롱적인 내용이 담긴 쪽지를 전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과거 교권은 절대 '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변해서 학생 인권과 학부모 교육 참여권도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으면서
문제 학생들이나 일부 학부모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권리헌장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교권 보호를 위해 교권 침해 대응 매뉴얼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교권 침해는
제자들을 가르쳐야할 교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교사들에게 '스승'이 아닌 '직장인'이라는 자괴감까지 느끼게 합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충북지역 교사들의 권위가
학생들의 욕설과 폭행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랩니다.
보도에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2년여 전 청주의 한 남자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한 여 교사는
정년을 4∼5년 남기고 명예 퇴직했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거칠어서
지도하기가 힘들다는 이유였습니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 표현은 옛말이 되고 있고,
교사들은 교권이 땅에 떠어졌다며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도내에서 80건의 교권침해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거의 중·고교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권 침해 사례 중에서 교사 말을 듣지 않는 것은 ‘애교 수준’입니다.
교사에게 폭언·욕설을 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폭행도 4건이나 있습니다.
여교사 화장실에 들어가서 사진 촬영을 시도하거나,
담임 교사에게 성희롱적인 내용이 담긴 쪽지를 전달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과거 교권은 절대 '갑'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변해서 학생 인권과 학부모 교육 참여권도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으면서
문제 학생들이나 일부 학부모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 권리헌장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교권 보호를 위해 교권 침해 대응 매뉴얼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교권 침해는
제자들을 가르쳐야할 교사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교사들에게 '스승'이 아닌 '직장인'이라는 자괴감까지 느끼게 합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