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민선 6기가 만료되는 2018년까지
해마다 무식급식비 세부 항목 중,
식품비의 75.7%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올해 충북도가 분담할
무상급식비 지원액은
도의회가 중재안으로 제시한
389억원입니다.

박제국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의 중재안을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지난 4년간
무상급식비 총액 기준으로
46.8%를 냈던
충북도의 평균 부담률에서
한참 후퇴한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