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천군지부가
큰 충돌 없이 노조 사무실을
폐쇄할 것으로 보입니다.

진천군은
오는 26일까지
노조 사무실을 자진 폐쇄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나서겠다는 계고장을
노조 측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군의 계고장에
전공노 진천군지부는
행정대집행을 물리적으로
막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조는 다만,
사무실 폐쇄 조치가 이뤄지면
군청 주차장 등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전공노가 활동하고 있는
충북도내 9개 시·군 가운데
진천군을 제외한 8개 시·군은
별다른 마찰 없이
노조 사무실을 폐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