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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진학률 10%↓…‘김병우 교육감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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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상 작성일2015.11.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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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 진학한
충북 학생들의 수가
1년 사이 10% 넘게 줄었습니다.

섣부른 감이 없지 않지만,
‘김병우 진보교육감’ 취임 후
느슨해진 면학분위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호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충북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충북도내 고교 졸업자 중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9개 주요 대학 입학자는 546명입니다.

(구체적으로 서울대 65명, 연세대 46명, 고려대 116명, KAIST 24명, 포항공대 6명, 서강대 37명, 한양대 77명, 성균관대 78명, 중앙대 97명 등)

작년 608명보다 10.2% 62명 감소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만으로, 또 9개 대학만으로 학력 저하를 평가하기는 조심스런 면이 없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충북지역 상위권 학생 수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보면 김병우 교육감이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방증합니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도내 중3과 고2 학생 중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은 2013년 0.9%(912명)에서 2014년 1.6%(1526명), 2015년 1.7%(1581명)로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김병우 진보 교육감' 출범 후 '사교육 열풍'이 더 강력해 졌다는 여론이 지배적입니다.

김 교육감 출범과 동시에 충북지역 일선 초등학교에서 중간고사가 폐지됐고, 기말고사 역시, 다른 수행평가로 대체하는 학교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시험 부담을 덜어주고 마음껏 뛰놀게 해 아이들의 인성교육, 창의교육에 더 신경을 쓰는 ‘혁신학교’에 올인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학부모들은 중간고사를 보지 않다보니, 아이들의 성적 수준을 가늠할 수 없고, 학력 저하를 걱정해 아이들을 학원으로 더 내몰고 있습니다.

학원들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의 진보교육 정책에 대한 일부 학부모들의 ‘학력 저하’ 우려가 벌써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BBS 뉴스 이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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