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충북도가 ‘문화재단 대표’ 후임자 선정을 미루는 ‘불편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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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도언 작성일2015.11.1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도가 충북문화재단 후임자 선정에 늑장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 문화예술계를 총괄 지원하는 충북문화재단 강형기 대표이사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됩니다.
하지만 충북도는 어찌된 일인지 후임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밟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공모에 나서더라도 절차를 밟으려면 내년 1월에나 후임 대표 선임이 가능해 최소 2개월은 수장 공백 상태가 불가피합니다.
결국 충북문화재단은 이달 말부터 ‘수장 없이’ 비상체제로 운영돼야 합니다.
충북도가 이같은 상황을 모를 리 없을터.
충북도가 왜 차기 충북문화재단 대표를 뽑지 않는 것일까.
이를 두고 충북도청 안팎에서 억측이 난무합니다.
먼저,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지방선거 ‘공신’, 이른바 ‘보은 인사’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는 ‘설’ 입니다.
당연히 이 지사가 자신의 정치 행보에 도움을 받기 위한 포석이라는 겁니다.
이 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까지 겨냥(?)하고 있다는 ‘확대 설’도 있습니다.
새정치연합과 정치적 노선을 같이하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앉혀, 내년 총선에서 예술계로부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아보겠다는 고도의 전략이 깔려 있다는 겁니다.
충북도는 지난달 중순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에 후임 추천을 요청했습니다.
충북문화재단의 주요 지원 대상이 양 단체인 만큼 이들 단체가 적임자를 합의 추대하는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서라고 충북도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 단체의 합의추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또한 이시종 지사의 낙하산 인사를 내려 보내기 위한 충북도의 노림수가 깔려 있다는 시각입니다.
충북도가 어떤 인물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하느냐에 따라 이같은 억측의 사실 여부가 밝혀집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충북도가 충북문화재단 후임자 선정에 늑장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손도언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 문화예술계를 총괄 지원하는 충북문화재단 강형기 대표이사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됩니다.
하지만 충북도는 어찌된 일인지 후임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밟지 않고 있습니다.
당장, 공모에 나서더라도 절차를 밟으려면 내년 1월에나 후임 대표 선임이 가능해 최소 2개월은 수장 공백 상태가 불가피합니다.
결국 충북문화재단은 이달 말부터 ‘수장 없이’ 비상체제로 운영돼야 합니다.
충북도가 이같은 상황을 모를 리 없을터.
충북도가 왜 차기 충북문화재단 대표를 뽑지 않는 것일까.
이를 두고 충북도청 안팎에서 억측이 난무합니다.
먼저,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지방선거 ‘공신’, 이른바 ‘보은 인사’ 대상을 물색하고 있다는 ‘설’ 입니다.
당연히 이 지사가 자신의 정치 행보에 도움을 받기 위한 포석이라는 겁니다.
이 지사와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총선까지 겨냥(?)하고 있다는 ‘확대 설’도 있습니다.
새정치연합과 정치적 노선을 같이하는 문화예술계 인사를 앉혀, 내년 총선에서 예술계로부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아보겠다는 고도의 전략이 깔려 있다는 겁니다.
충북도는 지난달 중순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에 후임 추천을 요청했습니다.
충북문화재단의 주요 지원 대상이 양 단체인 만큼 이들 단체가 적임자를 합의 추대하는 모양새를 갖추기 위해서라고 충북도는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 단체의 합의추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 또한 이시종 지사의 낙하산 인사를 내려 보내기 위한 충북도의 노림수가 깔려 있다는 시각입니다.
충북도가 어떤 인물을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하느냐에 따라 이같은 억측의 사실 여부가 밝혀집니다.
BBS 뉴스 손도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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