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는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따라가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한 뒤
경찰에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금품을 뜯은
45살 강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6월 19일 새벽 1시쯤
충주시 연수동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차를 운전하고 귀가하던
오모씨와
계획적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90만원을 갈취하는 등
지난 2014년 8월부터
모두 11명의 피해자로부터
천 170만원을 빼앗고
560만원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강씨는
1년 전,
이 같은 수법으로 구속 수감된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